넷플릭스 미드 시리즈 더블 타겟 (Shooter) 시즌1 줄거리 요약

대통령 암살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 퇴역 군인

특수부대 출신 명사수 밥 리 스웨거는 퇴역 후, 가족과 함께 외딴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작전을 수행했던 옛 동료이자 사수인 아이작이 그를 찾아옵니다. 조만간 열릴 행사에서 대통령 암살 음모가 있으니 이를 막아달라는 제안을 한 것입니다. 밥 리는 암살 음모가 있다면 행사를 취소하라고 하지만 아이작은 모든 행사를 이렇게 다 취소할 수는 없다며 그를 설득합니다. 결국 밥 리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맙니다. 그리고 행사가 열릴 장소 주변과 날씨 그리고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대통령을 향한 총알이 어디서 날아올지 분석합니다. 그렇게 행사 당일 밥 리가 예측한 곳에 모든 경호가 배치되지만 순간적으로 그는 자신이 실수했음을 느끼고 뒤늦게 다른 곳을 향해 달려가지만 총알은 이미 발사되고 맙니다. 하지만 총알은 미국 대통령이 아닌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저격하고,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 일로 밥 리는 미국 대통령 암살 계획자라는 누명을 쓰게 됩니다. 또한 아이작이 계획적으로 그를 이 사건에 끌어들인 것임을 알게 됩니다. 졸지에 가족과 떨어져 감옥에 갇히게 된  밥 리. 그는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감옥에서 탈출합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대통령 저격범이 사용한 총탄과 제조자를 찾아 나섭니다. 도망자 신세로 계속해서 위험한 상황에 쳐하지만 특수부다 출신인 그는 신기하게도 이 상황들을 잘 피해갑니다.  한편 FBI 요원 멤피스는 밥 리의 아내 줄리의 신뢰를 얻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면 할수록 다른 부분이 의심스럽게 느껴집니다. 또한 줄리는 누구보다 침착하게 이 상황을 잘 버티고 있습니다. 밥 리는 이 도망자 신세를 벗어나기 위해 자신이 죽은 것처럼 꾸미고, 실제 모두가 그렇게 믿게 됩니다. 하지만 가짜로 죽은 후, 줄리와 멤피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계속해서 조사해나갑니다. 죽은 신분으로 위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끊임없이 위협받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진짜 암살범과 그 배후를 알아내고 맙니다. 놀랍게도 암살범의 정체는 기업가였으며 이 암살의 배후에는 러시아 단체가 있었습니다.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실수한 것처럼 짜놓고, 실제 계획대로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암살한 것입니다. 여러 정황이 드러나자 멤피스를 믿지 않던 FBI도 결국 그를 믿게 됩니다. 러시아 단체에서는 밥 리의 아내와 딸까지 위협하며 그들을 죽이려 하지만 밥 리의 기가 막힌 저격 실력으로 그 위협조차 없애버립니다. 결국 그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암살자라는 누명에서 벗어나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런 국가 음모론과 관련된 드라마를 재밌게 보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이 대통령 암살범이라는 누명을 쓰기 시작한 순간부터 홀린듯이 빨려들어갔습니다. 다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탓인지 초반보다는 재미가 줄어든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생존능력을 지켜보는 재미로 마지막 시즌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국가 스파이 이야기와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밥 리 역할의 라이언 필립

주인공 밥 리 역을 연기한 라이언 필립은 그 유명한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라고 합니다. 영화 제목은 굉장히 유명한데 아직 보진 못했습니다. 역할과 달리 소년미가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멜로 위주로 작품을 할 것 같지만 필모그래피를 보면 의외로 여러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이미지의 역할을 연기할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