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말드라마 "힙하게" 1 ~ 8화 줄거리 요약

유성우가 떨어진 날 초능력이 생긴 예분

요즘 한창 인기 있는 JTBC 주말드라마 힙하게의 1 ~ 8 화 줄거리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힙하게는 "동물과 사람의 과거가 보이는 수의사와 욕망 덩어리 형사의 연쇄살인 코믹 수사극" 입니다. 주인공 봉예분 (한지민) 은 할아버지의 동물병원을 물려받은 수의사입니다. 하지만 시골마을의 동물병원답게 개, 고양이 손님은 그리 많지 않고, 가축 왕진을 가끔씩 하며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소의 진료를 보다가 갑자기 유성우가 그 농장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예분은 기절하고 며칠만에 깨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 이후로 동물의 엉덩이를 만지자 동물 시점의 영상이 예분에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더 놀라운건 동물에만 해당된 줄 알았으나 사람의 기억까지 볼 수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당시 농장에 같이 있었던 농장주 광식도 예분과 같은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유성우가 떨어진 당시 예분은 소의 엉덩이에 손을 올려놓고 있었고, 광식은 소의 다리를 만지고 있어서 이 둘은 같은 능력이지만 각자 그 능력을 발휘할 때 만지는 부위가 다르게 된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예분은 사람들이 동물을 데리고 올 때마다 문제를 바로바로 알아차리고, 해결해주어 예분의 동물병원은 실력이 좋다며 소문나게됩니다. 하지만 이 능력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능력을 쓸때마다 머리가 빠진다는 것입니다. 탈모를 걱정하며 진료를 거부하는 예분. 하지만 그녀도 결국에는 이 능력을 쓸 수밖에 없게되는데요 그건 바로 서울에서 온 형사 문장열(이민기) 때문입니다. 

 

예분과 장열의 공조 

장열은 서울의 강력계 형사였지만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시골마을 무진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버스에서 소매치기범의 엉덩이를 만지려던 예분을 보고 그녀를 경찰서로 잡아오게 됩니다. 이 둘은 이렇게 안좋은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지만 장열은 결국 예분의 능력을 믿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갈 실적을 쌓기 위해 예분의 능력을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예분과 장열은 어쩌다보니 한팀처럼 움직이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시골마을 무진은 실적을 쌓을만한 강력범죄가 없었습니다. 농작물, 가축과 관련된 사건들, 그리고 속옷 실종 사건이 이 마을의 큰 일이였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무진에도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바로 장열의 친동생같았던 승길이 첫번째 희생자였습니다. 장열이 무진으로 내려오게 된 배경에는 승길이 있었는데 범죄조직에 소속된 승길은 장열을 죽이라는 보스의 명령에 자진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열을 칼로 찌르는데 일부러 죽지 않을만한 부위를 찌른것이였습니다. 장열을 살리기 위해 자진한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장열이 입원한 병원에 몰래 상태를 보러 왔던 승길은 누군가에 의해 죽게 됩니다. 그리고 장열은 그의 죽음을 보고 범인을 찾아내려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연쇄살인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같은 수법의 또다른 희생자가 나타난 것입니다.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다

마을사람들은 동네의 안 좋은 기를 누르자며 굿을 하기로 합니다. 이 마을에는 맥아더장군 신을 모시는 무당이 있는데 그는 이미 신이 떠난지 오래되서 생계형 무당으로 겨우 벌어먹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을사람이 모여 굿을 하던 무은 그렇게 10년동안 안오던 신이 들어옵니다. 연쇄살인 희생자들의 혼이 몸에 들어와 그들의 목소리로 말을 합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이 모인 이 곳에 범인이 있다고 말하며 쓰러집니다. 그 후로 동네 사람들은 서로 의심하기 시작하고, 다음 사건이 또 일어날거라는 말에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살인 사건이 발생한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살인사건으로 보이게 꾸며서 도망치려던 계획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예분과 같이 또다른 초능력자인 광식 (예분과 다르게 엉덩이가 아닌 다리를 만지면 보인다.)은 예분의 다리를 통해 유성우가 떨어지던 그 날 농장에는 예분과 광식 외에 한 명이 더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예분과 광식은 그 사실에 놀라고 맙니다. 그 초능력자가 진짜 범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과연 남은 8화에서는 범인이 누구로 밝혀질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