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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리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줄거리 및 리뷰

by 드라마보는 직장인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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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2021년 한해 큰 인기를 누렸던 로맨틱코미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tvN에서 방영된 갯마을 차차차입니다. 여름에 방영했던 드라마라 그런지 최근에 생각이 났습니다. 로코 여신 신민아와 큰 인기를 누렸던 김선호의 캐스팅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종영까지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영화 엄정화, 김주혁 주연의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각색한 드라마입니다. 도시여자 혜진이 시골 마을 공진에 와서 홍반장 두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그들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혜진은 서울에서 큰 병원의 치과의사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치과를 때려치우고 시골로 내려와 개인 치과를 개업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에 계획적인 혜진에게 공진에서의 치과 개업은 매우 충동적인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절친한 친구이자 간호사 미선과 함께 그곳에 살면서 치과를 운영합니다. 처음 하는 시골살이에 모든 것이 불편한 혜진. 그리고 개인주의인 그녀에게 자꾸만 참견하는 마을 사람들. 그 중에서도 홍반장이라 불리는 두식과 자꾸만 부딪히게 됩니다. 못하는게 없는 두식은 마을에서 일손이 필요한 모든 일에 다 나섭니다. 물론 돈을 받고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혜진도 두식과 계속해서 마주치게 됩니다.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싸우는 두 사람은 어느 새 서로 신경 쓰이는 사이가 됩니다. 한편 예능 피디인 성현은 사전 답사 겸 공진에 내려오게 됩니다. 성현은 혜진의 대학 선배로 대학생 시절 혜진이 성현을 짝사랑하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성현과 만나게 된 혜진. 그리고 이 마을의 사전답사 및 촬영에 대한 가이드를 두식이 맡게 됩니다. 

 

서로가 신경쓰이는 혜진과 두식

성현 또한 다시 만난 혜진에게 호감을 갖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두식은 이런 상황이 신경 쓰이고 자꾸 질투가 납니다. 하지만 혜진은 성현의 호감 표현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두식이 신경쓰입니다. 머리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자꾸만 마음이 가는 혜진은 결국 두식에게 고백을 하고 맙니다. 두식 또한 혜진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두 사람은 연인이 됩니다. 그리고 둘은 한동안 동네 사람들 몰래 연애를 합니다. 알콩달콩한 모습들이 너무 설레게 만듭니다. 하지만 두식에게는 남모를 과거가 있었습니다. 사실 두식은 서울대를 졸업했을 정도로 똑똑하고, 서울에서 회사생활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두식은 갑자기 고향 공진으로 돌아오게 되고, 그 뒤로 이거저거 일을 하며 마을의 모든 일에 뛰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두식이 왜 서울살이를 그만두고 돌아오게 됐는지 이유를 모릅니다. 두식은 죄를 지은 마음으로 돌아왔지만 사실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일이었습니다. 그 과거가 밝혀지게 되면서 두식은 잠시동안 혜진에게 거리를 두게 됩니다. 하지만 혜진은 묵묵히 그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혜진과 두식은 결혼하는 해피엔딩으로 드라마가 마무리됩니다.

 

뻔하지만 재미있고, 감동적인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전형적인 로맨틱코미디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지만 그 뻔함을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잘 그린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시 신민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랑스러움이 있어서 여자가 봐도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윤혜진 역할에 너무 잘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두식과 혜진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 모두 각자의 특징이 두드러진 역할이라 드라마를 보는 내내 실제 이런 마을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연들도 각자의 사연이 있어서 16부작 내내 지루한 적이 없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감리할머니 이야기는 정말 슬프기도 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ost  역시 정말 좋았습니다. 오프닝곡인 카더가든의 로맨틱 선데이가 드라마 분위기와 참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달달한 장면이 나올 때 흐르는 곡인 치즈의 My Romance는 설레는 장면을 두배 더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명곡이라고 생각되는 최유리의 바람은 드라마 후반부에 더 몰입해서 볼 수 있게 해주는 ost였습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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